실시간뉴스
-->
동작구, 가을운동회 등 3개 축제 연계 ‘한마음 축제’
동작구, 가을운동회 등 3개 축제 연계 ‘한마음 축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17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1일 보라매공원에서 주민참여 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동작구민 큰 잔치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을운동회, 다문화축제, 도서관 축제 등 3개 축제도 함께 연계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말 그대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한마당이다.

지정한 주민들의 주민에 의한 축제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축제에는 다문화 가족 등 78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동작구가 오는 21일 보라매공원에서 명랑운동회, 다문화 축제, 도서관 축제 등과 연계한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해 성공적인 축제에 힘입어 올해 축제에는 1만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도 주민들이 함께 뛰며 즐기는 ▶가을운동회 ▶다문화 축제 ▶도서관 축제 등 문화행사를 함께 연계한 종합 축제로 펼쳐진다.

‘가을운동회’는 이웃, 가족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협동줄다리기, 10인 11각 달리기 등 15개 동대항전과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협동 탑쌓기 등 일반참여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참여 경기는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 및 한·중 축제’로 여러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중국 전통예술공연 등이 펼쳐지며, 16개 기관이 참여한 30여 개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보라매공원 내 벽천폭포 앞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

일본 테루테루보우즈, 캄보디아 본움똑, 칠레 마라카 만들기 등 세계 각국 전통문화 체험 존을 한바퀴 돌고나면 일본,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부스에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지역도서관과 지역서점 등이 참여하는 종합 북페스티벌 ‘도서관 축제’도 큰 즐길거리다. ‘도서관 여기서 행복하다’란 주제로 동작구 내 특색있는 도서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편 구는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 상담, 수기 마사지 체험 등 30여 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한마음 축제는 동작구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제 시도를 넘어 전통으로 자리잡을 한마음 축제에 주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정한 축제의 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