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과태료 내기 싫다” 단속 차량에 고의로 뛰어들어 보험사기 벌인 일당 입건
“과태료 내기 싫다” 단속 차량에 고의로 뛰어들어 보험사기 벌인 일당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2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주차 과태료를 내기 싫다는 이유로 항의하다 단속 차량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벌인 일당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모(53)씨 등 5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대치동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량에 주차 딱지를 붙인 후 이동하는 구청 공무원의 차량을 막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출발하려는 차에 일부러 부딪혀 넘어진 후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청 주차단속 공무원의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후 할리우드 액션을 벌이는 모습. (제공=수서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차 과태료 납부를 거부하며 단속공무원이 운전하는 차에 고의로 뛰어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처리에 애로가 있는 여성, 노인, 음주운전자, 단속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고의사고를 적발했다"며 "사고가 이상하다고 토로한 운전자들의 사건에 대해 블랙박스 영상을 재분석하고 폐쇄회로(CC)TV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재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