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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영등포구의원, “영등포시장 침체 주차난이 원인”
김용범 영등포구의원, “영등포시장 침체 주차난이 원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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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의회 김용범 의원이 영등포시장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고객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며 부족한 주차난을 시급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일 열린 영등포구의회 제204회 임시회에서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지 못하는 이유는 주차문제와 쾌적한 내부환경,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과 결제방법 등 쇼핑에 있어서의 편리성과 상품의 질이 대형마트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용범 의원

이어 김 의원은 “영등포시장은 최근 영등포뉴타운 1-4구역의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종료되면서 주변환경이 깨끗하게 정돈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그간 사용하던 시장 입구의 주차장이 폐쇄됨으로써 그나마 찾던 고객들이 주차의 애로사항으로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시장 내에는 총 8개의 상가 1081개의 점포와 454개의 노점이 어우려져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영주차 공간은 겨우 3곳 96면에 불과하고 그나마 기계공구상가의 주차장외에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김 의원은 “영등포동2가 435-4 일대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확보를 위해 결정된 공공용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기부체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공시설물 건축이 확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나마 주차장으로 사용토록 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 주길 바란다”며 “영등포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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