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 사당동과 상도동 일대 전통시장이 가을을 맞아 온 동네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기간 동안 4회에 걸쳐 구 전통시장이 릴레이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거리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4개 전통시장이 적극 참여했다.
참여시장은 △남성사계시장(10월30일) △성대전통시장(11월1일) △남성역골목시장(11월4일) △상도전통시장(11월8일) 등 4개소로 축제는 각 시장별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릴레이로 열린다.
축제는 풍성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품바, 풍물, 경기민요 공연 등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는다.
축제의 맛을 더하기 위한 먹거리장터도 함께한다. 블로그에 소개가 된 각 시장별 맛집 등이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시장의 정겨움과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이번 축제에 상인 및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당2동 주민 김현아(33세, 여)씨는 “주말마다 집 근처 남성사계시장에서 장을 보는데 싱싱한 물건과 저렴한 가격이 만족스럽다”며, “이번에 축제를 연다고 하니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820-118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주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분 좋은 북적거림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느껴보기를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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