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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20곳 선정... 노후 환경 개선 후 평가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20곳 선정... 노후 환경 개선 후 평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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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 등 해제 지역 중 도시재생 준비단계인 희망지사업 지역 2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비와 인력이 지원돼 노후 환경을 개선한 후 종합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등 재생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희망지 사업’은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시행 전 주민역량강화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9개소, 올해 상반기에도 12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희망지 사업에는 지역쇠퇴도, 사업추진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성동구 사근1, 동대문구 제기7, 성북구 성북4 등 총 20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내 희망지사업 지역 현황도. (그래픽 = 서울시 제공)

선정된 지역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모임 공간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공모사업, 활동가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

갈등이 아직 남아 있는 해제지역의 주민통합을 위해 권역별로 갈등관리자를 파견해 주민프로그램,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지역별로 현장거점(상담실)이 마련된다.

집수리 비용 융자, 소규모정비사업 등에 대한 마을건축사의 정기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도 선정된 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고, 추정분담금 및 사업비 등 초기 사업성 분석서비스 등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을 통하여 노후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공동체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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