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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담배 판매 편의점 집중단속
서울시, 청소년 담배 판매 편의점 집중단속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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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들에게 담배 판매가 많은 자치구의 판매점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담뱃불법파매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민생사법경찰단·건강증진과, 금연단속요원이 합동으로 실시된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전년 48.3%였던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율은 37.3%로 낮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올해 청소년 담배구입 경로 차단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편의점 업체별 본사 협력으로 서울시 전체 편의점 약 7700개소에 청소년 술·담배판매금지 경고문구, 홍보물을 부착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44.0%였던 경고문구 부착율이 2017년 94.1%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안에 편의점 본사를 통해 미부착 업소 명단을 점검, 홍보물을 재배포해 모든 편의점이 경고문구를 부착하도록 하고, 술·담배 판매시 신분증 확인을 정착하고자 구매자 신분증 제시 필수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신분증 제시 필수 캠페인을 확대하고 판매점 단속을 통한 강력한 행정조치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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