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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1월부터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강북구, 11월부터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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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1월부터 취약계층 등 행정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 업무 처리를 도와주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행정사’는 행정 업무 처리를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에게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및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각종 계약·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 번역 ▲행정관계 법령 및 제도·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한 설명 및 자료 제공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행정사는 시청, 구청 등에서 근무했던 행정의 달인들로 사무소 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오른쪽 3번째)이 마을행정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마을행정사를 확인하고 직접 상담을 받으면 된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으로 이루어지며, 2차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정사사무실에서 추가로 면담할 수 있다.

구는 제도 시행 후 주민과 마을행정사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업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마을행정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마을행정사’ 5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마을행정사 제도 운영으로 행정사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면서 “마을행정사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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