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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방 전시ㆍ체험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동대문구, 한방 전시ㆍ체험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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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약령시에 한의약을 이해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문을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7일 세계적인 한의약 메카로 자리매김할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개관식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맞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개관 행사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한방진흥센에서 참가자들이 시설 라운딩을 통해 센터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울시 직원합창단과 국악그룹 ‘소리디딤’이 개막 축하 공연과 족욕, 천연팩 만들기, 보제원 체험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서울약령시에 들어서는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착공해 약 2년여의 건축 기간을 거쳤다. 총 예산 465억(국비 75억, 시비 244억, 구비 146억)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9604㎡의 국내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복합 문화 체험시설로 지하3층, 지상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199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서울약령시의 주차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나라 한방 대중화를 위해 한방문화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젊은 층과 관광객을 유인하고, 한의약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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