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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나선다
삼성SDS,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나선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10.2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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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SDS는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인재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측은 이날 삼성SDS 정유성 대표이사와 성균관대학교 정규상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성화와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내년 3월에 대학원 과정으로 지능정보융합원내에 60명 규모의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신설한다.

삼성SDS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검증 받은 AI(인공지능)기반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Brightics AI(以下 브라이틱스 AI)’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브라이틱스 AI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 해주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석 모델을 통해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브라이틱스 AI는 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대학원생들의 공식 분석 툴로 활용된다.

또 삼성SDS와 성균관대는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처음 개설되는 학과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강의 과정 전체를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교수진이 빅데이터 분석 기술 관련 이론 강의를 담당하고, 삼성SDS 연구원은 겸임 교수로 실습 및 사례 강의 등을 진행한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의‘2016 데이터 산업 백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직무 종사자 10만여 명 중 전문 인력은 단 1.3%(13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성 대표는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가 이번에 최초로 성균관대와 빅데이터 분석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은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는 AI(인공지능)기반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를 대학에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필요 시 무료로 강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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