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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신동욱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
검찰,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신동욱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10.2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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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에 나선 가운데 26일 신동욱(사진) 공화당 총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15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에서 신 총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동생인 근령씨의 남편이기도 한 신 총재는 '5촌 살인사건'에 제3자 개입 의혹을 주장해왔다.

경찰은 이날 신 총재를 상대로 그동안 검토한 자료와 고(故) 박용철씨 차남 박모씨,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3자 개입 의혹 제기 경위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달 29일에는 박용철씨 차남 박씨를 고소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씨는 2011년 북한산에서 피살된 채로, 박씨의 사촌형인 박용수씨는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박용수씨가 금전 문제로 사촌형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내렸다.

검찰은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

그러나 박용철씨 유가족은 박씨의 죽음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재수사를 촉구해왔고 지난달 15일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같은달 19일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하고 재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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