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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출산장려 문화 확산 ‘어울림 한마당’
종로구, 출산장려 문화 확산 ‘어울림 한마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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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29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출산장려 문화 확산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가ㆍ락ㆍ국ㆍ수(家樂國綏)’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출산기피, 저출산 등 가치관 변화에 대응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ㆍ락ㆍ국ㆍ수(家樂國綏)’는 가족이 즐거우면 나라가 편하다는 뜻으로 ▲가족사랑 콘서트 ▲가족단위 문화체험 마당 ▲출산ㆍ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꾸며진다.

종로구가 출산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족사랑 콘서트에는 세계 전통악기연주와,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마술 버블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소속 가족음악 봉사단 ‘M.V.P(Music Volunteer Performance)와 도심권 50플러스센터 소속 공연단,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소속 K-POP댄스 동아리가 축하공연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체험마당에는 기왓장 격파, 비석치기, 투호 던지기 등의 추억의 전통놀이와 함께 전통의상체험,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천가방 만들기 등 아이와 부모가 친밀감을 향상시킬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산ㆍ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임부복을 착용하고 허리숙이기, 걷기 등을 해보면서 임산부를 배려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퀴즈를 진행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나서고,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시민제안 시간도 꾸려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가ㆍ락ㆍ국ㆍ수’ 행사를 통해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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