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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서 열대 개미 100마리 발견 긴급 방역 실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서 열대 개미 100마리 발견 긴급 방역 실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2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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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열대 개미 100마리가 발견돼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개미는 지난 부산항에서 발견된 붉은 개미와 달리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농축산검역본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양항 국제터미널로 입항한 컨테이너 3개 중 하나의 내부에서 100여 마리의 열대 개미가 발견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방역 당국과 함께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과 광양항 동쪽 배후부지 황금물류센터, 컨테이가 이동한 창고 3곳에 대해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인근 컨테이너의 반·출입을 금지시켰다.

이번 열대개미는 컨테이너는 광양항에 입항 후 다음날 물류 창고로 이동 해 적재된 화물을 모두 내리고 난 뒤 빈 콘테이너를 정리하던 도중 발견 됐다.

농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는 26일 개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독성 농약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에 트랩을 설치했다.

또 함께 반입된 두 개의 컨테이너가 위치해 있는 물류업체 창고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검역본부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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