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주부 부처 장관으로서 업무에만 충실하겠다며 대구시장 출마설을 다시 한번 일축했다.
30일 YTN의 지방분권 로드맵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 장관은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묻는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확답했다.
김 장관은 16대,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의 텃밭을 버리고 19대 총선에서 돌연 대구 수성구에 출사표를 던지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20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입성에 성공하며 많은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이같은 김 장관의 대구에서의 입지는 유력한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출마설이 계속해서 불거졌다. 급기야 지난 7월 김 장관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겨우 2년 되는 시점에 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닐 뿐더러 대구시민들도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시장 차출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장 적합 후보 설문조사에서 김 장관이 계속 1위에 오르면서 또다시 출마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날 김 장관은 “인사권자가 해임하면 모를까 행안부 장관으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임하려한다”며 “대구시장 출마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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