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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김주혁 애도, “비록 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안주머니의 손을 넣어야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뉴스룸 손석희 김주혁 애도, “비록 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안주머니의 손을 넣어야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10.31 0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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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故 김주혁의 사망을 애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30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30여 년 전 교통사고 취재 일화를 전하며 김주혁을 언급했다.

이날 손석희는 "오늘 한 사람의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마침 얼마 전에는 저널리즘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해서 그 나름의 철학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이 드라마이고 연기였다고 해도 우리 같은 언론인들에게는 일종의 연대감도 생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그저 몇 번째 순서에 보도해야 할 지 고민해야했던 것이 착잡했다. 비록 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안주머니의 손을 넣어야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우리 모두 그의 가슴이 따뜻했을 것이란 걸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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