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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이틀째 경찰, 국회 일대 경호 태세 갖춰.. 철제펜스 배치·지하철 출구 통제
트럼프 방한 이틀째 경찰, 국회 일대 경호 태세 갖춰.. 철제펜스 배치·지하철 출구 통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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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이틀째인 8일 경찰은 첫날과 다름없이 경호·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여분간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회 일대에 경호 태세를 갖췄다.

또한 행사용 철제펜스를 국회대로 양쪽에 100m 단위로 배치했다. 또 국회 정문과 맞닿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를 통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나서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회 정문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력을 배치해 국회 의사당을 둘러싸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국회 앞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찬반 집회가 이어진다.

220여개 진보·좌파·반미 단체들로 구성된 'NO트럼프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오전 10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위협과 무기강매 요구, 통상 압력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규탄할 예정이다.

공동행동은 오전 11시에 여의도 국민은행 주변으로 장소를 옮겨 반대 집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집회도 이어진다.

재향군인회 등은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이어 11시께 국립현충원 정문 앞에서 환영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극기국민평의회 역시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 앞에서 전날에 이어 트럼프의 방한을 환영하는 뜻을 전한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 등에 대비해 의사당대로에 차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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