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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뮤지컬 배우되기’ 참여 중학생 무대 올린다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배우되기’ 참여 중학생 무대 올린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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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오는 23일 그간 브로드웨이를 꿈꾸며 ‘청소년 배우되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기와 노래, 안무를 배운 중학생 17명의 뮤지컬 공연을 실제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이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해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공연된다.

센터는 지난 9월 중구 관내 중학생 1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17명 학생들은 학교별 자체선발을 거쳐 2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중구 관내 중학교인 금호여중, 장원중, 장충중, 대경중, 덕수중에 재학 중이다.

청소년 배우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뮤지컬, 연극 등 공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8주간 매주 수요일, 금요일마다 전문 뮤지컬 멘토링을 지도 받았다.

뮤지컬 <그리스>, <해를 품은 달> 등을 연출한 정태영 연출과 <몬테크리스토>의 정도영 안무감독, <뢰스덴호>의 이지현 음악감독 등 뮤지컬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현역진들이 지도에 참여했다.

발표공연은 윤대성 작가의 연극 <불타는 별들>을 청소년의 시각에 맞게 각색하고 뮤지컬과 접목시킨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극중극 형태로 학생들 스스로 재판을 열고 현 사회에서 부모의 역할과 학생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충무아트센터 김승업 사장은 “이번 ‘2017 청소년 배우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적 과정을 익혀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번 중학생들의 발표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문의는 충무아트센터(02-2230-66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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