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대상지 선정? 양주·구리·남양주 파급효과 기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대상지 선정? 양주·구리·남양주 파급효과 기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1.13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경기도가 13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대상지를 선정함에 따라 테크노밸리 조성에 한층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55만5232㎡ 규모 부지에 들어설 테크노밸리에는 26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일부지역은 해제된 상태다. 섬유·패션, 전기·전자 분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양주지역은 섬유, 의류, 가구산업 집적도와 특화도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친환경 신소재와 디자인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섬유, 가구산업 등이 특화업종으로 제시되고 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로 양주시와 구리시를 공동 선정했다. 사진은 양주시 테크노밸리 위치도.(사진=경기도 북부청사 제공)

양주시는 이 사업을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개발사업을 혼용한 복합 개발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개발제한구역해제절차가 완료된 1구역 17만 5000㎡는 산업단지인허가절차간소화법을 적용해 2018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하다.

 나머지 38만㎡는 2구역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산업단지계획 신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산업단지 물량 심의 ▲2020년 토지보상 ▲2021년 착공 ▲2025년 3월 공사 준공 등의 절차를 밟는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시 2만3007명의 일자리와 1조8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주도하는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1만9800㎡, 남양주시 퇴계원 7만2200㎡ 일원 등 총 29만2000㎡부지에 17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IT, CT, BT, NT 등 지식산업단지와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구리 남양주 지역은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아 IT관련 산업 유치가 용이하다. 향후 고양이나 성남시에 필적하는 첨단산업집적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구리·남양주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0년 실시계획인가 신청 ▲2021년 토지보상 ▲2022년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시 1만2820명의 일자리와 1조7717억원에 달하는 직접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