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 추진 사업 등 4개 분야 73개 사업으로 확대되며 참여자도 올해보다 50명 늘려 총 17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실업대책의 일환이다.
참여자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로 정보화추진 사업, 공공서비스지원 등 4개 분야 총 75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5시간으로 일일 임금은 금년 대비 시급 1060원(16.4%)이 오른 3만8000원이다. 매일 식비 5000원이 별도 지급돼 내년도 사업 참여자의 월 평균소득이 약 10만 원 가량 인상됐다.
사업개시일(2018년1월1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본인 및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을 넘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또, 당해 신청하는 사업을 포함해 최근 2년 이내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어도 신청할 수 없다. 반면,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가점대상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게시판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더 많은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늘리고 급여도 인상했다”며, “앞으로 공공근로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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