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시험 연기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발표했다.
논술일정과 관련해 박 차관은 “현재 대학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학들도 학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같이 노력하자는데 의견의 모은 상태”라고 말했다.
포항지역 학생들의 시험 장소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이 아닌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재배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일어날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학교 자체별로, 시도교육청별로 상황반과 점검반을 꾸려 집중 점검하고, 시험 전날인 22일에는 학생들을 일찍 귀가조치 시키고 시험장 전반에 대해서 샅샅이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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