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학교 괴롭힘에 우울증’ 14살 중학생 아파트 16층서 추락해 숨져
‘학교 괴롭힘에 우울증’ 14살 중학생 아파트 16층서 추락해 숨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1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6일 오후 4시께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아파트 16층 복도에서 중학교 2학년생 A(14)군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A군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내 컴퓨터를 보라'는 내용의 유서형태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컴퓨터에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내용이 담긴 문서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부모는 "아들이 올해 초부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이 남긴 문서 등을 토대로 학교 폭력 여부를 수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