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도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 회복과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 ‘답게 살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답게 살기 운동’이란 가정, 일터, 사회 등 자신의 위치에서 말 그대로 ‘답게’ 살아가자는 실천 운동으로, 2014년 천주교에서 시작돼 현재 7대종단, 국회,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구는 ‘나답게’, ‘공무원답게’에 대해 고민하고 그 역할을 올바르게 실천할 때 공직자로서의 기본이 제대로 선다고 보고 이번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500명이 ‘동대문구 공무원답게 살자’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날 구정 목표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존의 헌장에서 뽑은 공직자로서의 주요 가치와 전 직원에게 수렴한 ‘나의 다짐’을 추린 실천 강령 선언문도 선포한다.
선언문은 ▲기본에 충실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겠습니다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겠습니다 ▲청렴을 실천하며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겠습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겠습니다 ▲규범을 준수하며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겠습니다. 등 6개의 실천내용으로 구성된다.
구는 선언문을 각 부서 입구에 게시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항상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자긍심은 직원들 모두가 청렴하고 책임감있는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답게살기 운동이 종교적인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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