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0일을 시한으로 재송부를 요청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반대로 소관 상임위 전체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속타는 중소기업 업계를 생각한다면 오늘이라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 달라”고 야당에 호소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오늘은 홍종학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홍 후보자 소명을 들었고 의혹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장 없이 출범한지 4개월여가 지났다. 우리 경제 혁신과 상생을 위한 경제 생태계 구성의 컨트롤타워인 부처를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포항 지진과 관련해 "다행히 정부가 이번 주 내로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며 "내일 당정청 협의에서 재난안전예산 마련과 종합적인 대책을 위해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 재난안전특별위원회도 "(24일 본회의 통과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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