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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예산 6377억원 편성... 무상급식 확대ㆍ인건비 지원
남원시, 내년도 예산 6377억원 편성... 무상급식 확대ㆍ인건비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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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일 내년도 예산 총 637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622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부터는 도시 고등학교의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방침이며 일자리 창출 인건비도 지원키로 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은 일반회계 5833억원, 특별회계 543억원으로 분야별로는 농림분야가 14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 분야도 1410억원으로 약 30% 가까이 비중을 높였다. 국토 및 지역개발 480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428억원, 환경보호분야 325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도 282억원을 편성했다.

남원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총 6377억원을 편성 제출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소득 주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노인 일자리사업, 두레사랑방·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급식도우미 지원, 희망심어주기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도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할 방침으로 무상급식비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 8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38억원, 남원읍성 복원사업 35억원, 교룡대로 개설 30억원, 신정대로 개설 30억원, 용성 중로 개설 25억원, 지리산 IC진입도로 개설 20억원, 농로·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비 210억원 등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사업에 중점 투자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의회에서는 오는 12월15일까지 이어지는 제218회 정례회에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해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원시가 편성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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