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4~8일까지 ‘서울특별시 사업비 지원 대상(신규) 마을기업 선정’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공모사업은 강북구가 현지조사 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심사로 선발하게 되며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익 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것으로 5인 이상 주민들이 출자해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 주소를 둔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한 기업이어야 하며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강북구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면 된다.
기업의 조직 형태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이어야 하며 법인 설립을 완료한 조직형태만 마을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는 강북구의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절차 이후 1차 서울시 심사를 거쳐 2차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로 결정된다.
사업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만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해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당 5명 이상의 회원이 24시간 이상의 설립 전 교육을 공모 접수 마감 전까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 이수를 완료한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강북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7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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