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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춤이나 춘다?” 洪, 김정숙 여사 비난... 민주당, “저급한 막말로 특활비 물타기 수작”
“말춤이나 춘다?” 洪, 김정숙 여사 비난... 민주당, “저급한 막말로 특활비 물타기 수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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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저급한 정치공세와 막말이 점입가경”이라며 “특수활동비 의혹을 물 타기 하려는 수작”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정숙 여사에 대해 “말춤이나 추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한 논평이다.

앞서 홍 대표는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서민이 살기가 더욱 팍팍해져 가는 마당에 말춤이나 추면서 축제를 즐긴다'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비난에 나섰다.

이에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말춤 비판에 대해 민주당은 홍 대표의 저급한 막말로 특활비 물타기 수작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한국당은 위기가 닥치면 항상 이런 막말로 국면전환을 시도했으며 이번에도 같은 방법이라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평에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인정하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사회주의라 매도한 것이며, 김정숙 여사의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소프트 외교 차원에서 나온 친화적 제스처를 비난하는 것은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홍 대표의 이런 막말의 근원을 이해 못할 바가 아니다"라며 "전가의 보도처럼 홍 대표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상대를 향한 이런 막말로 국면전환을 시도해 왔다"고 규정했다.

그는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며 "특활비와 관련한 세 번째 거짓말까지 탄로 나자 결국 전매특허인 막말을 들고 나온 홍 대표는 이제 그 효과를 자성하고 그만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홍 대표가 검찰을 향해 '망나니 칼춤도 끝나가는 시점이 오긴 왔나 보다'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자신이 휘두른 저급한 막말이 더 그에 가깝다는 게 세간의 평가라는 점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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