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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소형 쓰레기봉투 판매..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 변화상 반영
내달부터 소형 쓰레기봉투 판매..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 변화상 반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11.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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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변화에 맞춰 다음 달부터 1ℓ, 2ℓ짜리 소형 쓰레기봉투가 전국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해 지자체가 일반 가정용 종량제봉투로 판매할 수 있는 크기에 1ℓ, 2ℓ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행지침에 따르면 음식물 종량제 봉부의 경우 1ℓ짜리 소형 봉투도 시중에서 판매되지만, 일반 가정용 종량제 봉투에 허용된 가장 작은 크기는 '3ℓ'였다.

환경부는 개정 시행지침이 지자체에 내려보냈으며, 지자체가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마치면 내달 초부터 전국에서 소형 봉투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준욱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는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착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진 폐기물 정책"이라며 "이번 개정 시행지침으로 1인 가구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깨진 유리, 못 등 날카롭고 위험한 취급위험폐기물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때에는 사람이 찔리거나 베이지 않도록 폐기물을 용기에 담거나 충분히 감싼 후 배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환경미화원 등 생활폐기물을 수집하는 작업자는 안전모, 안전조끼, 작업화, 절단방지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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