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 삼성이 전무후무한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지난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10승째(8패)를 올리며 단독 5위를 유지했다.
특히, 라틀리프는 25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53경기로 늘렸다. 이는 미국프로농구(NBA) 기록과도 타이 기록이다.
오는 5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면 NBA 기록마저 넘어서게 된다.
이날 패배로 4연승 행진이 중단된 DB는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91-78로 눌렀고, 창원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87-6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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