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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 영하 7.6도..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
서울 아침기온 영하 7.6도..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12.0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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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6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수원 -6.7도, 인천 -6.5도 등이다.

강원도 대관령 -14.6도, 북춘천 -11.4도, 속초 -7도, 북강릉 -6.6도, 충청도 제천 -10.7도, 대전 -7.5도, 추풍령 -7.1도, 부여 -6.7도, 청주 -5.9도, 전라도 정읍 -5.9도, 군산 -4.7도, 전주 -4.7도, 광주 -3.2도, 목포 -2도 등을 보였다. 경상도 문경 -6.9도, 김해 -4.2도, 포항 -3.4도, 창원 -3.4도, 부산 -2.4도 등 영하권에 머물렀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향로봉 설악산 -19.5도, 향로봉 -18.9도, 덕유봉 -17.6도, 상서(화천) -14.9도, 연천 -14.3도, 일동(포천) -13.5도 등으로 나타났다.

일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도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4일 오후 9시 경기 양주·용인·이천·양평, 강원도 태백·영월·평창군 평지·정선군 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군 평지·춘천·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금산·계룡, 충북 괴산·옥천·제천, 전북 익산, 대전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5도 안팎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등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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