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인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지 1년이 된 것과 관련해 아무런 논평 없이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
다만 어감이 이상하다며 1주년이 아니라 1년으로 해달라고 요청하며 다소 예민한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희경 대변인은 관련 논평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의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이란 질문에 "탄핵소추안 1주년이라고 하는 것 (어감상) 좀 그렇다"며 "미안하지만 1년이라고 말해 달라"고 다소 예민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현 한국당)출신이고, 지난달 4일 홍준표 대표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를 완료했기 때문에 당 내부에선 박 전 대통령이 민감한 주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34명, 반대 56명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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