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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 1년,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출발점이어야”
與, “탄핵 1년,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출발점이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0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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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소추안 가결 1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야 하는 출발점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헌과 권력기관 개혁 등의 시대적 과제 이행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난 촛불시민혁명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정치와 시민정치의 역동성을 살려 개헌과 권력기관 개혁 등 주어진 시대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 1년은 시민과 정치인이 소통했고, 광장과 의회가 하나였다"며 "그 광장에는 이념도, 계층도, 나이 구분도 없었다. 전 세계가 평화적인 촛불혁명에 경의를 표했고, 독일 에버트재단은 인권상으로 화답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0얼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그는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도 집단,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부조리들은 시민적 자유를 억압하고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있다"며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멈춘 적이 없다. 우리 국민은 여전히 목마르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내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사회에서 살기를 바라는 소박한 바람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국회에 남겨진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34명, 반대 56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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