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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중국서 밀반입한 필로폰 판매한 중국동포 일당 덜미
SNS 통해 중국서 밀반입한 필로폰 판매한 중국동포 일당 덜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1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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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판매해 이득을 챙긴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총책 A(44)씨 등 5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근처에 가짜 택배 회사를 차려두고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해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1g당 3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대포통장을 통해 입금 받은 뒤 위챗 대화방에서 필로폰을 숨긴 장소를 알려주는 수법을 사용을 통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마약거래로 자주 이용한 장소는 대림동 주거지 일대 가스계량기나 배수관 등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지인이 마약을 권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잠복수사를 통해 지난달 10일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142.6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중국에서 마약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 일당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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