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4일 40년 된 노후 청사였던 종로1~4가동 청사를 신축해 개청한다.
새롭게 개청하는 동청사에는 국악특화 도서관인 ‘우리소리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전통문화도 즐길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이날 청사 개청식에 맞춰 ▲마을순회 풍물놀이 ▲돗자리음악회 ▲종로1~4가동 지역송년회도 함께 개최할 방침이며 자매도시인 서귀포시 정방동 주민자치회 대표들도 참석해 동청사 개청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청하는 종로1~4가동 청사는 40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구는 건립비 78억원을 들여 2013년에 지금의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착공해 2년여만에 지어졌다.
신청사는 연면적 1981㎡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주민 체력단련실(지하1층), 민원실(1층),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실과 강당(2층, 3층),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음악을 계승하기 위한 우리소리 도서관(4층,5층)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히 ‘우리소리도서관’은 국악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되며 종로1~4가동청사 4~5층에 연면적 587㎡로 우리소리연주마당, 연습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서수는 2500권이다.
도서관은 국악강좌 및 청음시설을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주변 국악로와 연관된 역사적인 장소를 바탕으로 한 전시 기획과 옥상 야외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1~4가동 청사와 우리소리도서관은 주민들과 종로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국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 국악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