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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내년 2월25일까지 운영
서울시,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내년 2월25일까지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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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2 겨울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년 만에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내녀 2월25까지 기존 시즌보다 10일 연장해 66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2004년 처음 개장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되어 매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다. 다만 성탄절(12월24~25일)과 연말(12월31일)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청 앞 스케이이트장 운영 모습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동결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 입장권 구매로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한편 시는 올해 스케이트장의 안전조치와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스케이트장 부대시설 중 의무실을 중앙에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매점과 스케이트화 착․탈실을 분리해 혼잡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모는 당초 13세 이하 이용객까지 의무 착용하도록 하던 것을 16세 이하 이용객까지로 확대하고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이용자제’ 수준일 경우 영유아, 어린이 등 민감군을 대상으로 귀가를 권고하고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컬링체험존은 내년 2월1일 부터 2월14일까지 평일 오전 11시30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링크장에서 운영한다.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등 시기별로 바이애슬론 인형총 쏘기, 나만의 금메달 만들기, 아이스하키팀 경기 시연 등 동계종목 연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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