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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직장문화 혁신 ‘가족친화인증 기관’ 선정
중구, 직장문화 혁신 ‘가족친화인증 기관’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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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등 직장문화 혁신을 감행한 결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친화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장시간 근로, 저출산, 양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됐다.

인증기간은 2020년 11월30일까지로 중구는 이 기간 동안 정부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 투융자 금리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구가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선정됐다.

인증을 위한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현장심사에서는 구청장의 관심과 의지를 확인하는 인터뷰와 직원 대상 일대일 심층 인터뷰가 있었다.

중구는 공직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야근 및 눈치 보기 직장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행복한 일터 중구 만들기'를 내세워 추진한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영화관람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적극 장려했다.

또한 자유롭게 휴가 쓰는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남직원들의 잦은 숙직으로 인한 고충에 귀 기울여 당직 근무제를 개선하기도 했다.

여기에 스트레스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휴(休)프로그램 힐링캠프', '문화와 연계한 감성교육-수요문화교실' 등 직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직장문화는 가정생활을 포함한 삶의 질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가꾸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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