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베르테르 효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과거 한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자살예방협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명인의 죽음 이후 자살자가 실제로 급증했다.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발표한 협회에 따르면 2008년 10월 최진실 씨가 자살한 후 2달 동안 국내 자살자는 308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807명)보다 1274명 증가했다.이은주 씨(2005년 2월), 유니 씨(2007년 1월), 정다빈 씨(2007년 2월), 안재환 씨(2008년 9월)의 자살 이후 2달 동안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자살자가 각각 414명(2154→2568명), 508명(1822→2330명), 312명(1992→2304명),915명(1961→2876명)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자살이 일반인들의 모방 자살로 이어짐을 뜻하는 용어다.
한 유명 교수는 "유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베르테르 효과로 주변에서 모방이 일어날까
항상 걱정이 된다"면서 "전문가와의 만남 등 감정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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