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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년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SKT, 내년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12.2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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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SK텔레콤이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1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까지 제공해왔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다. 새해부터는 데이터를 5일에 2GB까지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일본 방문 고객 가운데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은 일반 로밍 요금제 사용 고객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결정은 이 같은 고객의 이용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귀국하는 날에 로밍을 12시간만 추가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 ‘T로밍 데이터 12시간 요금제’도 출시했다.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와 함께 가입 가능한 요금제로 6000원(VAT 포함)에 12시간 동안 데이터 100M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새해엔 아시아, 미주까지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 여행 고객의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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