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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내년엔 뭐가 달라지나... 교육ㆍ복지 등 52개 정책 정리
영등포구, 내년엔 뭐가 달라지나... 교육ㆍ복지 등 52개 정책 정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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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8년부터 새로워지는 법, 제도, 정책들을 모아 분야별로 정리해 29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교육, 복지, 경제․문화, 도시․안전, 보건․환경, 행정․기타 등 6개 분야에서 구민 생활과 밀접한 52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들이 소개됐다.

먼저 교육분야에서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특성을 살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간 교육격차를 깨고 다함께 미래인재로 양성하는 글로벌 리더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 꿈더하기학교와 영등포 늘푸름학교 중학과정이 신설되며 여성능력 계발기관인 여성늘품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영등포구가 게시한 새해 달라지는 제도 호메이지 화면 캡쳐
영등포구가 게시한 새해 달라지는 제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청소년 맞춤교육․문화 기관인 다드림문화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성별, 계층, 연령 그 무엇도 배움에 있어 방해가 되지 않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장려금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둘째아부터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첫째아부터 10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둘째아(기존 20만원)도 50만원으로 늘어나며 셋째아(기존 50만원) 300만원, 넷째아 이상(이존 100만원)은 50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신길5동 복합어르신복지시설과 대림1동 데이케어센터 건립, 5월에는 여성, 청소년, 어르신 등 주민을 위한 주민복합시설도 개관된다.

2017년 11월에 인증받은 발달장애인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 보훈예우수당 지원 등 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경제․문화 분야에서도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전통시장과 대림중앙시장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년 건축직업학교 조성과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나눠 안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개관 예정인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과 배드민턴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의 다변화와 구민의 건강한 삶도 지원한다. 영등포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관광정보센터 운영으로 영등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2월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선정과 12월 영등포 스마트 메디컬 특구지정을 통해 미래도약의 기반을 다진 영등포구는 파죽지세의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서울 3대도심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의 안전을 잡는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지역 내 재난을 신속히 알리고 실시간 구민과 소통하는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 안전앱 서비스 제공과 문래빗물펌프장․대림2빗물펌프장이 위치한 도림천에 멀티 예․경보 시스템 운영, 어린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는 Yellow-CCTV 설치․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구민 건강을 위해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외에도 만성질병 예방을 위한 원스톱건강검진과 무인정신건강검진기 운영, 건강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지원 등으로 구민의 정신건강부터 신체건강까지 지켜 나간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문래동5가 22-1번지 일대 이면도로를 활용하여 녹지와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저단현수막 지정게시대와 전단지배부대를 설치․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도로명주소법령 개정에 따른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직권부여,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연장시행, 투기과열지구 내 3억 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유의사항도 생활에 참고할 만한 정보다.

‘2018 달라지는 영등포’의 상세내용은 구(區) 홈페이지(www.ydp.go.kr) 내 행정정보 - 달라지는 제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정책들을 구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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