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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남성들을 위한 ‘여성교실’ 개설 ‘눈길’
양천구, 남성들을 위한 ‘여성교실’ 개설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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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4일부터 남성과 직장인을 위한 ‘여성교실’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에게만 개방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남성에게도 일부 개방해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남성 개방 프로그램은 한식 조리기능사나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가정요리 등 요리관련 과목 전부와 베이비시터 및 놀이시터 과목이다.

특히 베이비시터와 놀이시터 과목은 육아를 맡고 있는 조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요구한 새로운 과목도 추가되기도 했다. 신설 과목은 수선관련 취업에 용이한 의류수선&리폼 과목, 공방창업 등에 유용한 천연비누&화장품을 만들기 등이다.

지난해 여성교실 홈패션 수강생들이 각자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교실 홈패션 수강생들이 각자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23일까지 양천구여성교실에서 진행되며, 의상제작·홈패션·셀프 스킨케어·발관리자격증 등 총 24개 강좌가 개설됐다.

한편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개설된다. 매주 월요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카페브런치, 퀼트 강좌를 진행한다. 카페브런치 강좌는 남성들도 수강 가능하다.

구는 년 4회 분기별 ‘여성교실’ 수료생 대상으로 구직신청서 접수를 받고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계하여 구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여성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2018년 장애인 여성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학마을2단지 아파트 관리동에서 진행되며, 홈패션과 양재수업이 개설돼 오는 6월22일까지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많이 개설하였다.”며 “2018년에도 여성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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