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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재판거부’ 법원 “치료가 필요한 병 있는지 알아볼 필요 있다” 질병상태 확인 예정
‘朴 재판거부’ 법원 “치료가 필요한 병 있는지 알아볼 필요 있다” 질병상태 확인 예정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1.0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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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지속적으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해 질병상태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국선변호인단 소속 조현권 변호사(62·사법연수원 15기)는 서울구치소 의료과에 병상조회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변호사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사실조회 차원에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변호인들이 박근혜 피고인 접견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치료가 필요한 병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재판부에서 사실조회를 신청하는 것으로 해서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6일 구속기간 연장에 반발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후 '건강상 이유'를 들어 줄곧 불출석하고 있다. 그는 새해 첫 재판이 열린 이날도 출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열린 재판은 약 2시간 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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