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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확대 운영..전년比 30% ↑
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확대 운영..전년比 30% ↑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1.0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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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자 계약재배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전국 11개 지역 1000여 농가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실시하며, 계약재배 면적은 축구장 2500개에 달하는 1800Ha 규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곳에서 약 4만여톤의 농산물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구매금액은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계약재배 확대에 따른 농산물 구매액은 2015년 119억원으로 시작해 매년 2배 이상 늘어나 현재는 530억원으로 원년보다 5배 늘었다.

 

이처럼 계약재배를 매년 늘리는 이유는 농가와의 상생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로 상품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계약재배를 진행함으로써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농산물 유통단계도 줄일 수 있어 불필요하게 발생되는 유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단계를 거치는 데 반해 계약재배의 경우 3단계만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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