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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참사’ 제천지역 숨고르기.. 시정업무 준비로 환기
‘화재참사’ 제천지역 숨고르기.. 시정업무 준비로 환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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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지난해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큰 슬픔에 잠겼던 충북 제천지역이 숨고르기를 하며 환기에 나섰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시청 부시장실에서 2018년도 1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조례안 11건과 규칙안 5건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월악~신륵사 도로개설공사 주민설명회가 덕산면 월악리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시는 9일에는 제천시도시재생 운영위원회 38차 회의와 도서관 갤러리 'the 맵시' 21회 초대전 개막식을, 11일에는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12일에는 2017년 제천시 업무평가위원회를 각각 연다.

시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지난주까지 중단했던 각종 업무를 8일 재개하면서 시정을 정상화하고 있다.

참사 이후 시는 사고 복구와 수습, 추모에 주력하면서 송년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고 종무식과 시무식도 청내 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시정 업무는 사실상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 그동안 멈췄던 시정 운영으로 이 같은 큰 고난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에서의 행사 일정도 잡혔다.

8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발대식이, 9일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총회가 열린다.

10일에는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연시총회가, 11일에는 새마을지도자 제천시협의회 총회와 2018년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가, 12일에는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 총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운영했지만, 시청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피로가 쌓여 유가족의 배려로 지난 7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