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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또 다른 ‘그림 대작’
가수 조영남,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또 다른 ‘그림 대작’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1.09 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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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미술품 대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수 조영남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고등검찰청은 조씨의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조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1년 조씨의 그림 '호밀밭의 파수꾼'을 800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지난해 대작 논란이 불거지자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서울고검의 재수사를 통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특정 붓 터치를 할 수 없고 대작을 인정한 사실 등으로 혐의가 입증된다는 판단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조영남은 2011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덧칠 작업만 한 그림 스물한 점을 열일곱 명에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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