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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올해 공공근로 임금 17% ↑... 49개 사업 총 113명 참여
용산구, 올해 공공근로 임금 17% ↑... 49개 사업 총 113명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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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0일부터 6월말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임금을 17%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조치로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근로 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미취업청년 등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전년도 추진사업 중 생산성 있고 주민 호응이 많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환경정비 ▲기타 등 4대 사업군 49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용산공예관 행정 사무 보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구립도서관 환경정비 등 구 현안업무 관련 일자리 5개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상반기 근로 참여인원은 113명이다. 공원시설물 유지관리(23명), 관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6명), 전통시장 환경정비(6명),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도우미(5명) 등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편성됐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로 주 5일간 근무한다. 일당은 4만6000원이다. 외국어 능력과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업무는 4만8000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 상반기 96명, 하반기 119명 등 총 2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됨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임금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며 “근로자 생활을 일부나마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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