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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한파주의보.. 11일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
경기북부 한파주의보.. 11일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1.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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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수도권기상청은 9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기 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동두천 등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이들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는 10일 이들 지역을 포함한 경기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후 오는 11일에는 경기 일부 지역은 영하 18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와 함께 경기남부지역에는 이날 밤과 새벽 사이에 눈이 내리는 등 2~7㎝가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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