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돼 온 호남 중진의원인 국민의당 장병완(65·광주 동남갑)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에 국민의당 광주시장 경선은 4선의 김동철 원내대표와 3선의 박주선 의원 등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장 의원은 11일 광주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의원은 "4년 전, 민선6기 광주시장 선거 당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출마 예정자인 이용섭 당시 의원, 무소속 박주선 의원을 뺀 5명이 찾아와서 옹립할테니 시장후보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을 때도 무혈 입성이 가능했음에도 거부했었다"며 불출마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장 의원은 그동안 4선의 김동철 원내대표와 3선의 박주선 의원과 함께 출마예정자로 분류돼 왔었다.
장 의원은 "난 출마할 생각이 없지만,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여전히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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