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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동탁 토벌 위해 기꺼이 조조 되겠다”... 14일 한국당 복당?
남경필, “동탁 토벌 위해 기꺼이 조조 되겠다”... 14일 한국당 복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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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고 밝혀 한국당 복당을 암시했다.

한 남 지사 측 관계자는 “아마 내일(14일) 정도에 공식 입장문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남 지사는 9일 바른정당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남 지사와 4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를 했다"며 "탈당을 했는데 언제 (우리 당으로) 오냐고 하니 조만간 갈 테니 꼭 받아달라고 해 내가 오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탈당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탈당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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