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미평가단과 함께 민선6기 공약사업을 점검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약이행평가단 신규단원 위촉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2시간 30분간 이어질 예정으로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업 담당 직원 등 100여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신규위촉 단원은 3명이다. 최경선, 고윤주, 권윤복 씨가 새롭게 참여해 구민평가단은 36명이 됐다. 일반 주민은 물론 교수,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도 10명 이상 평가단에 참여하고 있다.
공약사업 추진실적은 권윤구 기획예산과장이 보고한다. 구 민선6기 공약사업은 총 61개로 이 중 기 완료된 사업은 45개, 정상추진 사업은 11개다.
용산 복지재단 설립, 어르신의 날 제정, 꿈나무 종합타운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주민 관심 속에 모두 마무리 됐다. 버스노선 조정 등 일부 사업은 지속 추진 중이다.
한편 구 공약사업 이행률은 92%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구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진행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2년 연속(2016~2017) SA(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복지, 교육, 안전, 경제개발, 문화관관 등 사업 분야별 토론과 평가를 병행한다. 구는 평가단 의견을 수합, 부서별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구는 지난 2016년 4월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공약이행평가단을 발족, 년 1회씩 평가보고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가 세 번째이자 민선6기 기간 중 마지막 보고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평가단의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를 통해 민선6기를 온전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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