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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주거난 해소 맞춤형 임대주택 800호 공급
서울시, 1인가구 주거난 해소 맞춤형 임대주택 800호 공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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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1인 가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 800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은 민간에서 건설하는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을 매입해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200호를 늘렸다.

1차분 400호는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통해 통해 매입·접수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1차분 400호는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50m²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한다. 세대별·층별 매입도 신청가능하다.(26m²이상~40㎡미만 우선 매입)

다만 관련법에 의거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의 주택이나 지하(반지하 포함)세대, 주변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관련법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시는 사업시행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매이행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잔금은 소유권 이전 이후 최종 감정 결과에 따라 잔여분을 정산·지급할 예정이다.

매입신청은 매입 신청서를 갖고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은 최근의 사회추세 변화에 따른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이라며 "특히 자치구와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의 경우 자치구에서 직접 세부 입주자 기준을 정하여 뽑고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뿐만 아니라 공급․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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