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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한반도기’ 국민 절반 반대.. ‘태극기·인공기 각각 들고 입장 바람직’
‘평창올림픽 한반도기’ 국민 절반 반대.. ‘태극기·인공기 각각 들고 입장 바람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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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에 국민 절반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로 나타났다.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로 분석됐다. '기타 방안'은 4.1%, '잘 모름'은 6.0%였다.

18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로 나타났다.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18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로 나타났다.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대부분의 지역에서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대구·경북(56.2%), 서울(53.0%), 대전·충청·세종(50.6%), 경기·인천(50.4%), 부산·경남·울산(47.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주·전라(58.6%)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2%), 30대(50.7%), 50대(48.3%), 20대(44.0%)의 순으로 개별국기 사용을 선호했다. 40대(52.1%)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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