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흉기 찔리고 현금 빼앗겼다’ 부모님 때문에 허위신고한 30대 남성
‘흉기 찔리고 현금 빼앗겼다’ 부모님 때문에 허위신고한 30대 남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1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모님 때문에 경찰에 허위신고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 삼산경찰서 강력팀 경찰관은 부평구의 한 길가에서 A(35)씨가 괴한에게 흉기에 찔리고 현금을 150만원을 빼앗겼다는 허위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해고된 후 월급을 못 받게 되자 부모를 속이기 위해 허위신고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경찰에서 "월급 150만원을 매달 부모님께 드려야 되는데 다니던 택배회사에서 쫓겨나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이 같은 허위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허위신고를 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